
《침묵의 언어》는 현대사회의 소음 속에서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침묵'의 의미와 깊이에 주목하며, 흑과백의 조화를 지닌 작품들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본질적인 힘을 조명합니다.
김유섭과 정송규 두 작가는 흑과 백, 질감과 여백, 반복과 축적의 조형 언어를 통해 시간과 공간, 존재에 대한 사유를 작품에 담아냅니다. 영은미술관으로 이어지는 이번 순회전에서는 두작가의 작품을 새로운 공간과 환경 속에서 만나며, 고요함 속에 머무는 내면의 울림과 사유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