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idency
임준호 [13기 단기]
순환하는 표면과 유술가들 / The Circulating Surface and the Yusulga ● 영은미술관은 2026 영은아티스트 프로젝트(13기) 일환으로 임준호 작가의 개인전 ≪순환하는 표면과 유술가들≫을 개최한다. 본 전시는 2026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영은미술관 제 4전시장에서 진행되며, 전시 오프닝은 5월 2일(토) 오후 4시에 열린다.

임준호_도형 중첩-1_UV 레진에 블랙 3.0 도장_178×85×40cm_2026
«순환하는 표면과 유술가들 The Circulating Surface and the Yusulga» 展은 조각에서 내부 표면에 대한 고찰을 표현한 기초 도형 작업과 상대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보여지는 다양한 헤프닝을 작가의 시점으로 포착한 유술가 연작을 선보이는 전시이다. 유술(柔術)은 고대 그레코로만 레슬링부터 현대 종합격투기(MMA)의 주짓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전개되는 스포츠이자 고정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기술로서 이번 전시를 이해하는 ‘키워드’이다.

임준호는 유술가들이 서로 얽혀 서로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신체의 위치를 바꿀 수 있는 스윕(sweep)과 상호 중립 대치상황 (HQ position)에 ‘주목’한다. 이는 인체 구조가 서로 연결되어 위치가 반전되는 과정과 중립적 교착 상황이 그가 말하고자 하는 ‘조각 표면의 내-외부 순환’과 일맥상통한다. ● 단순히 역동적인 유술 행위를 작품으로 표현하는 것이 아닌, 조각 외부에서 보여지는 단편적인 한계에 대한 고민과 작품 내부에 담긴 작가의 깊은 사유가 더해져 조각의 내-외부가 혼합된 상황을 ‘유술가’들의 중립적인 상태를 차용하여 표현하고자 하였다. 또한, 작가의 작업에서 보여지는 내면에서부터 채워지는 고민의 흔적과 함께 외부로 연결되는 표현의 실재는 우리의 삶속에서 담아내고 있는 내-외적 순환의 모습을 재조명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영은미술관

임준호_유술가-2_에폭시 퍼티, 조형 가공_150×80×82cm_2026 “내가 보길 원하는 세계의 모습은 보이지않는 부분까지 전부 보는 것이다. / 즉, 나는 초월의 영역에서 포용하고싶다. 나에게 ‘포용’이란, 작업의 전부를 이야기 하는 것이다.” ● “ The world I seek to witness is one in which even the unseen is fully perceived. / In other words, I wish to embrace from the realm of transcendence. / For me, “embrace” means to speak of the work in its entirety.“ ■ 임준호 / LIMJOONHO
| 다음글 | 다음글이 없습니다. |
|---|---|
| 이전글 | SJB픽쳐스 [13기 장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