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ture_dark green
이경
회화
Acrylic on Canvas
162.2 x 130.3cm
2008
 
작품설명
이경은 색테이프를 붙이고 떼어내는 동작의 반복을 통해 화폭 전체를 수평의 선들로 채워간다. 그는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우리 주변의 풍경으로부터 받은 인상을 고르게 반복되는 수평의 기하학적 선들로 환원, 재구축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일견 차가운 추상을 연상시키는 그의 작업은, 주관적이고 개별적인 인상의 서사성을 제거하고 이성과 감성의 지점을 조율함으로써, 낭만적인 상상력으로 나아갈 수 있는 통로를 열어놓는다.